김경수 '차명폰 쓴적 없다…보도 언론에 법적 대응'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실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화일보 기사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일보는 이날 김 의원과 김모씨(필명 드루킹)가 차명폰 두대와 시그널 메신저를 이용해 55차례 대화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김 의원실은 "김 의원이 차명폰 2개 이용 정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 의원은 본의 명의의 전화 2대만을 사용해 왔다"고 주장했다.또 TV조선의 보도와 관련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정보통신망 이용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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