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농가서 H5형 AI 검출…당국, 이동 제한 조치

양계장 전경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충남지역 농가에서 37일만에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됐다. 17일 충남도는 아산 둔포면에 위치한 한 산란계 농장에서 이틀만에 36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중간 검사한 결과 H5형 AI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해당 농장을 포함해 반경 3.3km 제2농장을 대상으로 이동 제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출입 차량과 인부 이동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항원이 검출된 농장과 제2농장에서 키우는 산란계를 포함해 반경 500m 내에 잇는 1개 농장의 산란계 18만2000마리를 살처분 했다. 충남도에서 AI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된 것은 지난 2월 8일 천안 산란계 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고병원성 검사 결과는 2~3일 후 나올 예정이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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