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가상현실 사업 본격화한다…'新성장동력 발굴'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GS리테일이 가상현실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최근 경영환경은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들 정도로 급변하고 있으며 업태 간 경계가 사라지는 등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의 틀을 탈피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해 고객의 '라이프 이노베이션'(삶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총에서는 GS리테일의 정관 내 사업목적에 '가상현실 기기 체험관 등 운영업, 가상현실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GS리테일은 이달 초 KT와 손잡고 신촌에 VR 게임 체험장 '브라이트(VRIGHT)'를 열었다. KT와 GS리테일은 2020년까지 지점을 200여개로 늘려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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