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만 화롄 지진 한국인 피해는 없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대만 화롄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7일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한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해왔다"면서 "공관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여부가 접수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현재 대만 화롄지역에 거주중인 한국인은 47명으로 파악된다. 이 당국자는 "주대만대표부는 현지 한인회, 선교사협의회를 통해 우리 교민 및 여행객들의 피해여부를 지속 파악중"이라고 설명했다.대만 화롄현 소방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마샬호텔 등 4채의 건물이 주저 앉았으며 2명이 사망하고 2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2명이 호텔 내에 갖혀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대만 중앙기상국은 6일 오후 11시50분께 화롄현 북동쪽 근해 18.3㎞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