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發 찬 대륙고기압 광주·전남은 寒波특보

[아시아경제 이완수 기자] 중국 북부지방에서 몰려온 찬 대륙고기압이 광주·전남을 덮쳐 맹추위가 오는 2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23일 광주지방기상청은 밤 9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보성·순천·장흥·강진·해남·영암·함평·영광 등 14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예보했다.또 영광군, 함평군, 무안군에는 대설 예비 특보를 내려 농작물 동파 방지 등 주의를 당부했다.이날 오후 5시 현재 광주 -4.1도, 목포 -4.5도, 여수 -2.6도, 영광 -6.4도 등 광주·전남지역 대부분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24일에는 수은주가 더 떨어져 진다고 기상 예보를 발효했다.24일 아침은 영하 14∼영하 6도까지 낮아지고 낮 최고기온조차 영하 6∼영하 1도 등으로 매우 춥겠으며 예상 적설량은 전남 서해안 2∼7㎝, 광주·전남 내륙 1∼3㎝ 등이다.기상청 관계자는 "전남 서해안 등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물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이다"며 "동파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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