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연 관객 71%는 여성'

인터팤크, 지난해 공연 티켓 구매자 분석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공연장을 찾는 여성 관객의 비중이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국내 티켓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는 지난해 공연 티켓을 구매한 164만822명의 분석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통계에서 예매자의 71%는 여성이었다. 전년도의 69%에서 2%P 늘었다.여성 관객의 상당수는 30대와 20대였다. 각각 34.3%와 33.7%를 기록했다. 남녀 구분 없이 조사한 결과 또한 다르지 않았다. 30대가 35.7%, 20대가 32.1%였다.장르별 조사에서는 연령별 비중이 다르게 나타났다. 콘서트에서는 20대(40%), 뮤지컬에서는 30대(48%)가 각각 높은 비중을 보였다. 연극에서는 20대가 44%로 가장 많았다.인터파크는 "30대 여성 관객의 티켓파워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며 "악조건에서도 공연 시장 규모가 상승 곡선을 이어간 요인"이라고 평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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