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날씨’ 경남지역 눈 내려 교통통제...네티즌 “불편해도 새하얀 눈 보니 정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경남지역에 눈이 내려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눈 소식에 반가움과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창원기상대는 서부권을 중심으로 경남에 내린 눈은 10일 오전 8시 기준으로 하동 화개 8.1㎝, 거창 5.7㎝, 함양 5.3㎝, 합천 1.7㎝, 산청 1.4㎝, 창녕 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창원시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부터 눈으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을 일시 중지 조치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창원 북면 굴현터널 등 곳곳에서 차량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상대는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대체로 흐리고 이날 오전까지 눈이 오다가 그치겠으나,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고 예보했다.최고 5㎝에 달하는 눈이 내리며 이날 오전 5시께부터 합천 황매산터널 등 경남지역 도로 6개 구간에선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합천군 대병면 하금리∼산청군 차황면 8㎞(1026호 지방도 황매산터널), 산청군 삼장면 홍계리∼금서면 신촌리 10㎞(59호 국도 밤머리재), 산청군 차황면 장박리∼합천군 대병면 4㎞(1026호 지방도 황매산터널) 구간 등이다.전날(9일) 시작된 함양 도로 3곳의 통행 제한도 그대로 유지한다. 해당 구간은 함양군 1023호 지방도 오도재·지안재와 37호 지방도의 원통재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눈이 얼마나 왔으면 창원 시내버스 지체, 우리 지역 눈 안 와서 눈 오면 어찌 해야 하는지 몰라” “여긴 어제도 눈이 쬐끔 오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왔어. 다니기는 불편해도 새하얀 눈을 보니 뭔가 정화되는 기분이랄까ㅋㅋ” “창원에 눈이라니 여기 눈 내리는 거 너무 드물어서 애어른 할 거 없이 밖을 내다봐ㅋㅋ” “드디어 창원에도 눈이 온다. 애들은 좋아하지만 차 밀리는 교통체증은 함”등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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