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양재천 조명 개선 후 모습
이번에 추가 설치된 LED 등기구는 시각적 안정감을 주어 주민은 안전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고 양재천변 나무는 빛 공해로 인한 피해를 다소 덜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구는 이번 공사에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양재천 현장에서 주민 투표를 진행해 주민이 원하는 대로 등기구의 디자인과 성능을 결정했다. 이는 공공사업 진행의 투명성까지 확보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또 구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조명이 불필요한 시간대에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보안등 솔루션인 개별 디밍 제어시스템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해 민원발생 즉시 처리한다. 보안등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즉시 담당 공무원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되어 바로 조치에 나서는 선진행정 서비스이다. 강태근 치수과장은 “이 사업은 일방적 행정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사업으로 이 과정에서 예산의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해 향후 타 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가치 있는 사례”라며 “밝게 변화된 야간 양재천 산책로는 양재천 일대를 또 하나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