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안병호 군수)보건소는 지난 17일 2017년 한의약건강증진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7년 한의약건강증진 운영 프로그램 중 아동·청소년 대상 '아름다운 첫인사, 초경 맞이 프로젝트' 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사례 발표를 했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아름다운 첫인사, 초경맞이 프로젝트' 는 초경 연령이 빨라지고 있음에도 관련된 교육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되어 초등학교 여학생 대상으로 초경과 월경통 관리에 대한 지식 및 성장판검사, 자세교정요가, 초경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섭취 방법교육 등 대상자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성장 전문 한방병원, 대한적십자사, 교육지원청, 관내 한의원 등 보건소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 교육과 한의약 치료를 제공하여 초경에 대한 지식 및 태도 관련 지표가 향상되고 월경통이 완화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희 함평군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 대상 맞춤형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평생건강의 기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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