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내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청년 창업공간 지원, 제품전시 ·홍보, 경영 · 회계 ·마케팅 등 경영 및 판로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멘토 역할... 23일과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종로구청 다목적실(본관 2층)에서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 대상 '사회적경제기업 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내년 중으로 사회정경제생태계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충신동에 '종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센터에서는 청년 창업공간 지원, 제품전시 ·홍보, 경영· 회계 · 마케팅 등 경영 및 판로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멘토 역할과 더불어 일자리창출에 필요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예정이다.올 10월30일 기준으로 종로구 내에는 사회적기업 28개, 협동조합 170개, 마을기업 2개, 자활기업 3개, 총 204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종로구는 사회적 기업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사회적 기업 제품 우선 구매, 사회적경제 장터 개최,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활동상을 소개한 홍보 책자 제작,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재정 지원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는 23일과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종로구청 다목적실(본관 2층)에서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열린 마을기업 설명회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실질적인 지원방안과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일자리창출, 양극화 문제 등 지역사회공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지난해에는 마을기업 설명회만 가졌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마을기업에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까지 포함해 사회적경제기업이라는 통칭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환경보호처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을 통해 영리를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따라서 기업 영리성과 자선의 사회성을 통합한 새로운 개념 기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한다. 또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우선적으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윤을 사업 또는 지역공동체에 재투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종로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업 설립 시 맞춤 안내, 사례위주 설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설립을 활성화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사회적경제기업의 개념 설명 ▲사회적기업 지원 제도 안내 ▲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사례 ▲협동조합 운영조직 및 법률 ▲마을기업 지원 제도 및 운영 사례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사회적경제기업 개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을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종로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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