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레퍼토리 '트로이의 여인들' 공연

11월22일~12월3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국립창극단 레퍼토리 '트로이의 여인들' 포스터.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김성녀)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레퍼토리 창극 '트로이의 여인들'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작년 초연된 작품으로 당시 객석 점유율 90%를 웃돈 작품이다. 판소리와 현대적 극 형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싱가포르 출신 세계적 연출가 옹켕센을 비롯해 국내외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했다.창극은 그리스 신화의 '트로이 전쟁' 내용을 기반으로 전쟁에서 패한 트로이 왕가 여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삼식 작가는 에우리피데스의 희곡과 장 폴 사르트르가 각색한 동명 작품(1965) 등을 기반으로 극본을 새롭게 썼다. 김금미(헤큐바 역)를 비롯해 김지숙(안드로마케 역), 이소연(카산드라 역), 김준수(헬레네 역) 등 출연한다. 작품은 내년 5월 영국 브라이턴 페스티벌과 런던국제연극제(LIFT) 초청 공연을 통해 유럽에도 진출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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