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남2’ 이수근, 김희철 비밀 폭로 “연애 할 때 흔적 안 남기려 사진 안 찍어”

사진=‘내 딸의 남자들2’ 캡처

[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이수근이 김희철의 비밀을 폭로했다.4일 방송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2’에서는 MC 김희철이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김희철은 ‘내 딸의 남자들2’에 출연 중인 배우 장광 딸 미자의 매력에 빠졌다. 홍콩 소개팅을 하게 된 미자는 소개팅남에게 “엄마가 남자 별로면 다른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소개팅남 원석은 “뭐라고 대답했냐”고 궁금증을 표하고, 미자는 알듯 말듯한 표정으로 “아직 대답을 안했다”며 밀당하기 시작했다.이를 지켜보던 김희철은 “남자를 두근거리게 하는 방법을 안다”며 미자의 밀당에 놀라워했다. MC 신현준 역시 이에 동감하듯 “우리도 두근거린다”며 미자와 원석의 데이트에 설레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아빠들의 원성도 샀다. 이날 방송에선 배동성 딸의 커플 여행 데이트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커플 인생 사진을 남기겠다며 달달한 모습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이를 묵묵히 보던 소진은 “사진 찍는 거 안 좋아하는 남자도 많다”며 배동성 딸 수진을 부러워했다. 이에 이수근은 “희철이는 (여자친구랑) 절대 사진을 찍지 않는다”며 “헤어졌을 때 흔적이 남으니까”라고 폭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김희철은 “혹시나 휴대폰을 잃어버리면 큰일 나니까 실제로 여자친구랑 사진 찍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고백했다. MC들이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자 결국 김희철은 “앞으로 사진을 찍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반성했다.한편 ‘내 딸의 남자들2’는 딸의 연애가 언제나 궁금하지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아빠들이 판도라 상자를 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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