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충무공 학당 교육 프로그램’성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지난 4월부터 이순신 리더십 교육관인 방진관에서 진행한‘충무공 학당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명량문화재단, 마산무학여중, 러시아 청소년 문화교류단, 공무원 등 총 30여 단체, 1천여명이 방진관을 찾았다. 충무공 학당은 ‘이순신과 보성의 인연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전남도 이순신연구소장 노기욱 문화재학박사의 스토리텔링식 강의와 보성읍성 성벽둘레, 열선루 주춧돌 등을 둘러보는 현장탐방 학습으로 진행됐다. 이순신에게 무관의 길을 열어준 인생의 스승이자 장인인 ‘방진’과 그의 외동딸이자 이순신의 부인인 ‘방씨부인(방수진)’과의 사랑, 삼도수군통제사로 수군 재건의 역사적 발판이 되었던 10일간의 보성 일정 등 이순신과 보성의 깊은 인연에 대한 내용이 재미있게 전달됐다. 교육에 참여한 관광객은 “이순신 장군이 보성에 머물며 방씨부인과 장인 방진군수의 영향으로 무인의 길을 걷게 되고, 보성 의병과 열선루 등 그동안 역사속에 묻혀있던 이순신과 보성의 이야기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보성은 이순신과 인연이 매우 깊은 의향의 고장이며, 내년에도 충무공 학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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