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소액 투자 가능한 '미니금' 시장 열린다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한국거래소는 소규모 중량 골드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100g '미니 금' 종목을 오는 27일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1㎏ 종목만 상장돼 하루 평균 23㎏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스마트폰 등으로 주식처럼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거래수수료는 0.25~0.3%다. 순도 99.99%금만 거래하며 5만원 안팎의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장내매매 시 부가가치세 면제, 금지금 양도차익에 대한 소득세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다수의 매수자와 매도자가 동시에 거래에 참여하기 때문에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가격이 형성된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거래소는 "최근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소액투자자들에게 국제시세에 가까운 가격으로 미니금에 투자하고 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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