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리니지M 흥행으로 3분기 '깜짝' 실적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M의 흥행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8%, 424% 증가한 7358억원, 34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급격한 실적 개선은 지속되고 있는 리니지M의 흥행에 기인한다"면서 "일본에 출시된 리니지2레볼류선도 시장 기대를 상회하며 매출 생위권에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로열티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로열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92억원 증가한 453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PC매출은 모바일 게임과의 카니발 효과로 3분기에도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최근 한달간 16%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14배로 국내외 경쟁업체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리니지M의 흥행에 대한 시장의 믿음과 글로벌 진출 기대감까지 반영되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와 함께 지속적은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