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중부 일부 지방에서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도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예상 강수량은 7일까지 서울·경기·강원영서·울릉도·독도 30∼80㎜, 충청·남부내륙·제주·강원영동·경상동해안 5∼40㎜다.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기상청은 "당분간 많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35도에 이르면서 매우 더울 것"이라며 온열 질환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한낮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노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시아경제 티잼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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