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에너지·SW 분야 기술사업화 협력

"녹색에너지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와 상호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이 광주테크노파크(배정찬 원장)와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해 에너지·SW 분야의 기술거래 활성화 및 사업화 촉진을 통한 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발전에 협력키로 했다.두 기관은 김형진 녹색에너지연구원장,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난 10일 에너지·SW 분야 기술사업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나주혁신도시, 혁신산단을 핵심 거점으로 에너지와 SW융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2020년까지 5년간 국비 95억 원 등 총 320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에너지신산업 분야 SW융합 R&BD, 창업 및 SW기업성장지원, 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총괄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한국전력공사, 기초전력연구원, 한전KDN,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컨소시엄을 이루고 있다.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에너지, SW분야 기술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기획 및 공동사업 추진 △기술사업화를 위한 정보 공유 △기술 확산을 위한 관련 공동 포럼 및 행사 운영 등에 나선다.첫 사업으로 13일 한국전력공사 비전홀에서 호남권 내 에너지기업 육성 및 관련 사업 발전을 위해 관련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전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김형진 원장은 협약식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에너지신산업 기반 에너지·SW산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지역의 전략산업 육성 및 기술사업화를 이끄는 광주테크파크의 협약은 광주·전남의 기술거래와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배정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두 기관 간 실질적 업무 협력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에너지 기업들에 기술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 에너지 산업 육성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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