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사랑싣고 고서농협으로 출발한 행복버스

"농업인 의료지원, 장수사진 고마워요"[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지난 5일 담양군 고서농협(조합장 최창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관내 6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및 무료의료지원을 진행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를 지원한 광주수완병원은 농업인 300명에게 정형외과, 내과, 가정의학 건강상담, 물리치료 등 무료 건강 진료를 실시하고, 또한 모든 농업인에게 비타민 영양제(수액) 투여해주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농협의 '행복버스' 사업은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의료지원, 장수사진, 문화·예술공연, 법률상담 등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농촌지역 농업인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또한 농업인의 의료·문화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최창기 조합장은“농업인행복버스를 하면서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농업인들이 교통이 불편하여 직접 병원에 가기도 힘들고 장수사진 또한 자식들이 데려가지 않으면 찍기 어렵기 때문에 농협이 자식 역할까지 해야한다"며 "60세 이상 농업인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복지 서비스 및 장수사진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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