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정기자
현주엽 김태우.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 캡쳐
'은밀하게 위대하게' 먹신 현주엽의 남다른 메뉴 주문 스킬이 눈길을 끌었다.14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가수 김태우가 농구감독 현주엽을 상대로 몰래 카메라를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태우는 현주엽의 먹성에 대해 "먹으려고 일하시는 분이다. 맛없는 걸 먹어서 배부른 걸 싫어하신다"며 미식가고 대식가고 폭식가다"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태우는 "오늘 좀 걱정 된다. 싸울까봐"라며 "'싸움 잘해?'라고 물어봤더니 '난 싸움 안 해. (상대가) 죽을 까봐'라고 했다"라며 "'살아가면서 숨 쉬는 것 중에 무서운게 별로 없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후 김태우와 현주엽은 중국집에서 식사를 했다. 메뉴판을 본 현주엽은 "3개면 싸운단 말이야"라며 메뉴판에 있는 딤섬을 처음부터 끝까지 시키며 전부 1피스씩 추가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식사 중 진행된 포춘쿠키 이벤트에서 '딤섬 무료 쿠폰'에 당첨된 현주엽은 "나갈 때 돈 내라는 거 아니냐. 이런 거 한 번도 걸려본 적 없다"며 의심했다.김태우가 지배인을 불러 확인하자 현주엽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딤섬 모둠 세트 주문을 고민해 폭소를 유발했다.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