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연산군이 충원군을 버렸다/ 사진=MBC 제공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역적' 김지석이 윤균상의 뜻대로 김정태를 버렸다.13일 방송된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에서는 연산군(김지석 분)이 충원군 이 정(김정태 분)이 조의제문을 몰래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날 방송에서 대신들은 충원군이 '조의제문' 문서를 자신의 집에 방치된 사실을 연산군에 알렸다. 충원군은 "그게 뭐 그렇게 잘 못 됐냐"고 분노했다. 왕의 핏줄이라는 명목 아래 충원군이 잘못을 저질러도 크게 분개하지 않았던 연산군. 이에 길현(심희섭 분)은 충원군에 대해 "겉으로면 충신인 척 할 뿐, 속으로는 다른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연산군은 길현의 말을 듣고 "충원군이 아무리 왕족이라고 할 지라도, 내가 그를 버릴 것이다"라고 선언했다.그후 국청장에 끌려온 충원군은 자신의 결백을 밝혀줄 증인으로 조방꾼 발판이를 부르지만, 그의 정체는 다음 아닌 길동(윤균상 분)이었다. 이날 연산군이 충원군을 버리고 적대적인 관계에 놓인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끌어냈다. 한편, MBC '역적'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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