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원구청 주차장내 햇빛과 바람발전소 1호기
노원구에는 현재 봉주하계 태양광발전소 등 10개의 발전사업자가 있으며 이 중 8개의 사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원구청 주차장에 태양광을 설치한 노원햇빛과 바람 발전소의 경우 서울시와 노원구의 보조금을 받을 경우 월 43만원가량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 구는 서울시 보조금과 별도로 서울시 자치구중에서 유일하게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앞으로 소규모 발전사업자들이 노원구에 더 많이 발전사업을 신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원구는 2012년 탈핵에너지전환 도시를 선언하고 원전하나 줄이기 운동을 다각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은 서울시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2016년 말 기준 서울에서 가장 많은 3400개를 설치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형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류에게 다가오는 대재앙을 막기 위해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정부는 발전의무 할당제를 폐지하고 발전차액지원제도를 부활해야 한다”고 말했다.노원구 녹색환경과(☎2116-3216)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