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18년 보성읍 천연가스 공급 전망

보성군청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보성읍 천연가스 공급이 예정대로 2018년에 차질없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가스공사 측은 1지자체 1수급지점 원칙에 의거 벌교읍(벌교관리소)만을 수급지점으로 주장하여 보성군과 마찰을 빚어왔다. 최근 한국가스공사가 “정부의 제12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장흥~벌교간 환상배관망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심사로 2017년 6월 통과되면 보성읍 수급지점 개설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천연가스 공급조치 의견을 통보해 왔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그동안 보성읍 수급지점 개설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보성읍에 천연가스가 공급이 되면 군민의 숙원인 에너지 복지 혜택은 물론 군민의 대통합과 화합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보성읍과 벌교읍의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보성군민이 에너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국회,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공사 등을 수차례 방문하여 보성읍 도시가스 수급지점 개설에 대한 건의를 해왔다. 당초 군비 100억원을 투자, 중·저압관으로 벌교에서 보성까지 연결하는 천연가스 공급 사업이 장흥에서 벌교를 연결하는 정부의 환상망 계획에 반영될 경우 군비 100억 원을 절감하게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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