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박람회<br />
이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민·관 집중 간담회가 구청 3층 배움터에서 열려 사회적 기업들과 공공기관의 접점을 확대시키고 이를 계기로 기업들의 판로 확대로 공공구매를 신장하는 계기가 됐다.성북구는 사회책임조달 실천을 위해 사회적기업의 양적성장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사회적경제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2012년)제정, 전국 최초 대형마트내 사회적 경제제품 판매관 입점(2012), 전국 최초 사회적경제제품 의무구매 공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행초기 사회적 경제제품 구매액은 연 6억원 정도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38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사회책임조달의 실천은 단순히 시장에서 생존하기 어려운 기업을 지원해주는 소극적인 지원책이 아니라 정부의 구매력를 활용, 경제민주화를 실현하는 적극적 경제정책으로 이해돼야 한다”고 말했다.또 "앞으로도 공공시장 확장을 위한 민?관 공동 간담회를 확대하고 사회적경제 영역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판매 등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본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