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9월22일부터 11월4일까지 올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대출자의 부모 등 직계존속이 현재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갖고 있고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을 당시 소득분위가 7분위 이하인 대학생이다.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대학생은 둘째부터 소득분위에 관계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일반 상환학자금의 경우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금의 하반기(7월1일~12월31일) 발생이자다. 다자녀 가구와 든든학자금은 2016년 대출금의 하반기 발생이자다. 지원금은 개인별 원리금 상환계좌로 12월에 입금된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개인별 상환처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신청서와 공고일 이후 발급받은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초본(주소변동이력 최근 5년 포함), 가족관계증명서, 본인의 재학증명서 등이다. 서류 첨부 시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숫자를 모두 지우고 JPG 또는 PDF파일로 변환해 제출해야 한다. 정상균 도 교육협력국장은 "대학생들의 학자금 이자부담을 덜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17년도에도 지원금액과 대상기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 상반기 4205명에게 1억789만원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