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發 수출애로도 전화 한통으로…수출 통합콜센터 운영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업이 ‘한 번의 전화’로 수출지원사업 정보에 대해 설명을 듣고 담당기관과 연락할 수 있는 ‘1380 수출 안내 통합 콜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일부터 운영되는 1380 수출 안내 통합 콜센터는 수출지원기관의 사업이 어느 기관에서 어떤 지원을 통해 이뤄지는지 잘 모르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 등을 위해 마련됐다.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기존의 ‘FTA 1380 콜센터’에 수출 관련 안내 서비스를 포함시켜 기능을 확대했으며, 중소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주요 수출지원기관의 전화상담실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어디서나 ‘1380’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뿐만 아니라 수출 및 해외투자 정보, 금융 및 수출거래 지원, 애로상담 등 다양한 무역 관련 문의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필요한 경우 해당 기관 전화상담실로 연결 가능하다.특히 산업부는 이번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수출입 물류 관련 애로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380 전화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접수할 수 있도록 우선 조치했다. 현재도 24시간 비상 운영 체제를 가동하여 관련 애로를 상시 접수 중에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책 수요자가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출지원정책 정보를 제공받고 활용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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