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기고 경제적 부담도 덜어'…인천대 '1천원짜리 아침 밥상'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대학교가 학생 건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00원의 건강 밥상' 프로그램를 시작했다.인천대는 29일 2학기 개강에 맞춰 학생들에게 1000원짜리 아침 건강밥상을 제공했다.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에게 영양가 높은 아침 밥상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1000원짜리 밥상은 최근 취임한 조동성 총장의 학생 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천대 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대학 생활원 식당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제공된다. 밥과 국, 채소 중심 반찬 등 6가지 안팎의 메뉴로 구성되며 종전에는 3500원이었다.건강 밥상이 시작된 첫날 아침 식사는 평소보다 2배가량 많은 40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할정도로 호응이 컸다.인천대 관계자는 "개강 첫날인데도 예상보다 많은 학생이 찾아 '맛있게 먹었다', '고맙다'고 인사해 보람이 있었다"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질 높은 아침 식사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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