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주행 택시 시험운행이 시작됐다.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자율주행 차량 스타트업인 누토노미(nuTonomy)가 이날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택시 6대를 투입, 선정된 일반인 1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만 첫 시험주행이기 때문에 서비스 지역은 제한적이고 승객이 타고 내릴 수 있는 지점도 정해져 있는 상황이다.누토노미 측은 시험운행에 투입된 차량 수를 연말까지 10여 대로 늘리고 서비스 대상자도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정식 서비스 개시 목표는 2018년이다.싱가포르 교통 당국은 교통체증 완화와 탄소 저감을 위해 대중교통 시스템 개편 프로젝트의 하나로 자율주행 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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