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마을의 절반이 지진으로 사라졌다"이탈리아 지진 피해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다.이탈리아 중부에서 24일(현지시간) 오전 3시 36분쯤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한 이탈리아 움브리아주 주도 페루자 인근지역 외에도 규모 5.5와 규모 4.6 등의 여진이 3시간 동안 17차례나 더 발생했다. 아쿠몰리의 시장 스테파노 페트루치는 "이번 지진으로 마을 절반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더 이상 그 곳에 마을은 없다"며 절망적인 지진 피해 상황을 전했다.한편 한 이탈리아 신문사는 이번 지진으로 진앙으로부터 약 116㎞ 정도 떨어진 로마에서도 건물이 20여초 간 흔들리고 진동이 느껴졌다고 보도했다.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