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기자
이재원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SK(54승54패)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48승57패)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이자 문학 홈경기 4연승 기록. SK는 3-0으로 지고 있던 5회말 5득점(5안타 2볼넷)을 집중시키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김성현(좌전안타)과 김동엽(우중간 2루타)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한 SK는 1사 주자 1, 3루 기회에서 고메즈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후 최정은 만루에서 동점 적시타를 쳤고, 이재원이 2사 만루에서 2타점 결승 좌전안타로 5-3 역전을 만들었다. 6회말 김동엽과 김강민(1타점)의 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탠 SK는 8회초 롯데에게 2안타 폭투를 묶어 두 점을 허용했지만, 마무리투수로 나선 채병용이 1.2이닝을 무실점을 막아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kt(39승2무62패)는 NC(59승2무38패)와의 마산 원정경기에서 박기혁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6-5로 승리, 최근 9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