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핵심 지도자 미군 무인기 공습으로 숨져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조직의 핵심 지도자가 미군 무인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미국 국방부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IS 지도자 하피즈 사이드 칸을 비롯, 무장대원 여럿이 아프간 남부의 낭가르하르주에서 무인기 공습에 숨졌다. 칸은 2년 전까지 파키스탄 탈레반 지도자로 활동하다 2014년 10월부터 아프간과 파키스탄 지역에서 지도자로 활동해 왔다. 그가 활동하던 낭가르하르주는 지난해 여름 이후 IS 활동의 온상지로 꼽혀 왔으며, 칸은 아프간 서부 지역에 IS 조직원 양성을 위한 훈련캠프를 개설한 바 있다. 미군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핵심 지도자를 제거한 것은 올해 들어 지난 5월에 물라 아크타르 만수르를 제거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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