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교육지원청별 발명교육센터 설치 현황. 특허청 제공
8일 특허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는 196개 발명교육센터가 설치·운영돼 일선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일반인들에게 발명교육의 시작과 심화과정을 교육한다.특허청이 수행하는 발명교육 사업 중 가장 기초가 되는 이 공간은 지난 1995년 처음 도입된 이래 초·중·상급반, 일일 체험반, 학부모 교실, 일반인 교실 등 강좌로 연간 20만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발명교육의 요람이 돼 왔다. 특히 전체 발명교육센터의 58.6%(115개)가 초등학교에 집중 설치돼 윤 씨처럼 이른 시기에 발명교육을 접할 수 있게 하고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무장한 창의적 인재양성을 도모하는 틀을 마련해 가고 있다.발명교육은 오는 2018년 전국 고교 내 ‘지식재산일반’이라는 독립된 신규 교과목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특허청 제공
또 특허청은 일선학교 내 정규 교과과정에 발명교육을 접목해 발명교육이 일선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일반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 결과 발명교육은 지난 2010년 중학교 기술·가정 과목, 2013년 고교 기술·가정 과목, 2015년 초교 5~6년 실과 과목에 각각 접목된 데 이어 오는 2018년에는 고교 내 '지식재산일반'이라는 독립된 신규 교과목으로 개설되는 게 확정됐다.특허청 관계자는 "발명교육은 최근 학생들의 다면적 사고를 촉진하는 융합교육방식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며 "특허청은 이 같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고품질의 발명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