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소기업ㆍ소상공인 복지서비스 확대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경제적인 어려움과 정보 부족으로 복지혜택에서 소외됐던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해보험과 건강검진ㆍ휴양시설 할인, 종합복지포털 '복지플러스+' 오픈 등 다양한 복지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노란우산공제는 월 5만~100만원을 적금처럼 납입하면 폐업, 사망, 노령, 퇴임 등의 사유로 사업을 영위할 수 없게 됐을 때 연복리 이자를 적용해 적립된 공제금을 받는 제도다.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압류에서 제외되고 연간 납입금액의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노란우산공제는 가입시점부터 2년간 단체상해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하고, 지난 1월부터는 법률ㆍ노무ㆍ세무ㆍ회계ㆍ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상담ㆍ자문ㆍ서식작성지원 등을 지원하는 경영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최근에는 숙박ㆍ레저, 여행ㆍ렌터카, 의료ㆍ장례 등을 지원하는 종합복지포털 '복지플러스+'를 열었다. 이를 통해 한화호텔앤리조트와 대명리조트 등 국내 주요 관광지 30개사 80개 휴양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과 지방대학병원 등 전국 주요 30개 병원에서 할인된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 여행을 할 때 혜택을, 차량렌트는 롯데렌트카와 SK렌트카에서, 업무용 등 장기렌트는 AJ렌터카에서 할인서비스도 받게 된다. AJ렌터카와 업무제휴를 통해 신차에 대한 장기렌트카 할인 특별프로모션도 실시하고 있다.온라인 최저가 쇼핑을 지원하는 복지몰에는 소기업들이 수수료 없이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소상공인들의 사업과 매장을 소개할 수 있는 '고객홍보마당'도 개설돼 있다.한편 서울시에서는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 확충과 재기 지원을 위해 연매출액 2억원 이하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1년간 가입장려금 월 1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강영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의 재충전과 사기진작은 물론 실제 사업을 운영을 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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