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회, 스위스 바이오협회와 협력 MOU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우)과 스위스바이오협회 CEO 도메니코(좌)가 MOU를 체결했다.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최근 스위스바이오협회(CEO 도메니코 알렉사키스)와 서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을 방한 중인 도메니코 회장은 국내 바이오산업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지원정책과 국내의 바이오산업 투자 시스템 및 수익모델을 검토하고 양국간의 교류를 활성화를 모색 중이다. 도메니코 회장은 "스위스바이오협회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한국-스위스 기업간의 교류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바이오기업들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지난해부터 한국바이오협회를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한기간 코트라와 유한양행, PCL, 제넥신, 크리스탈지노믹스, 큐리언트, 아이진 등을 방문해 각 기업이 진행중인 주요사업과 협력가능한 부분을 논의했다. 스위스바이오협회는 내년 5월 스위스 바젤에서 진행될 바이오기업 대상 행사인 ‘스위스바이오텍데이’에 국내 바이오기업을 초청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의 서정선 회장은 “한국바이오협회가 계획 중인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과 관련해, 이번 스위스바이오협회와의 MOU가 유럽과의 교류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위스바이오협회와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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