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48)이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6)을 상대로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별도의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6일 임 상임고문 측 관계자 등에 따르면 그는 지난 달 29일 서울가정법원에 "1조2000억원을 분할해주고 위자료로 1000만원을 내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임 상임고문은 이 사장의 재산이 형성되는 데 자신이 기여한 만큼 분할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이 소송은 양 측의 이혼소송과 별개의 사건이다. 심리는 가사5부(송인우 부장판사)가 맡는다.이 사장은 2014년 10월 이혼조정 및 친권자 지정을 법원에 신청했다.이들은 두 차례 조정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난해 2월 소송전에 들어갔다.지난 1월 1심에선 이 사장의 청구가 받아들여져 이혼 판결이 나왔다. 결혼한 지 17년 만이었다.초등학생인 아들에 대한 친권 및 양육권은 이 사장에게 돌아갔고 임 상임고문은 월 1회의 면접ㆍ교섭권이 주어졌다.임 상임고문은 지난 2월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항소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80707305692102A">
</center>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