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협상 수석대표회의 서울서 개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제10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회의가 27~28일 서울에서 열린다.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측은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중국은 왕셔우원(Wang Shouwen) 상무부 부부장, 일측은 카타카미 케이치(Katakami Keiichi)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이 대표로 협상에 참여한다.한중일 3국은 2013년 3월 1차 협상을 시작한 이래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자유무역협정(FTA)원칙' 하에 지금까지 10차례 협상을 진행해왔다.상품, 서비스, 투자 뿐 아니라 원산지, 통관, 무역구제, 위생 및 식물검역(SPS), 무역기술장벽(TBT), 경쟁, 지재권, 전자상거래, 환경, 총칙, 협력 등 총 14개 작업반 및 소작업반에서 협상 중이다.이번 수석대표회의에서는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10차 실무협상 논의를 바탕으로, 상품·서비스 등 주요 분야 시장 자유화 방식, 협정대상 및 범위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중·일측과 긴밀히 협의하여 협상 진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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