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모두투어, 목표주가 3만5000원으로 상향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모두투어에 대해 투자의견은 'Trading BUY'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 계산 방법을 12개월 Forward로 바꾸었기 때문"이라며 "12개월 Forward 주당순이익(EPS) 1402원에 Target PER 25배(지난 10년간 평균, 하나투어 대비 약 15% 할인, 시장점유율 차이 및 자회사 적자 때문)를 적용했다. 현 주가 기준 2016년 예상 PER은 23.8배로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모두투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별도기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한 50억원,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2% 줄어든 40억원으로 전망다. 컨센서스 영업이익(48억원) 보다 낮은 전망치다. 그는 "자유투어에서만 10억원 가까운 적자가 예상된다"며 "만약 1분기의 경우처럼 기타 자회사 7개의 합산 영업이익이 적자가 난다면 적자폭은 더 커질 수도 있다"고 했다. 올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1% 증가한 235억원,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8.3% 늘어난 195억원으로 예상했다. 자회사는 일단 -4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국내 실적은 상반기에는 역성장 하겠지만 하반기에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기저효과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자회사 실적은 자유투어를 연간 약 35~40억원 가까운 적자로, 기타 7개의 자회사를 BEP(손익분기점)로 가정했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