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섬, 분위기 좋은 2분기…목표가 5만5000원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한섬에 대해 2분기에도 전년 대비 15% 정도의 매출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브랜드 '타임'과 '마인', 로고리스(logo less) 트렌드의 확산에 수혜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소비자들은 상품력과 합리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며 "고가 수입브랜드 대비 유행을 덜 타고, 원단 등 제품력이 우수한 한섬의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중국 진출도 계획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중국 패션시장에서 한류스타의 영향력이 매우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한류 마케팅을 위해서는 브랜드의 영업력도 필요하지만 한류스타로부터의 선택도 필요한 부분"이라며 "한섬은 국내에서의 높은 브랜드력에 힘입어 최근 많은 한류스타들의 선택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섬은 가능성 있는 차세대 중국 소비재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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