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자료원, C-47 비행기서 극장 운영

산둥성 유현비행기장에 불시착한 광복군정진대원들과 환영 중국인사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영상자료원과 서울시는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마련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의 수송기 C-47(더글러스 C-47 스카이트레인)에서 '비행기 극장'을 운영한다고 9일 전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1945년 환국할 때 탑승한 수송기 C-47과 기종이 같은 비행기를 기념관으로 만든 곳에서 11일 방한준 감독의 '병정님(1944년), 25일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선전 뉴스릴 다섯 편을 각각 상영한다. 병정님은 군에 입대한 두 청년의 쾌적한 병영생활을 담은 영화로 일제가 조선인 징병을 선전하는데 이용됐다. 선전 뉴스릴은 중일전쟁에서의 승리나 전시총동원체제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 공간, C-47 교육문화행사' 신청 웹사이트(www.c47airplane.com)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47airplane)에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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