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스테판 커리 [사진=유투브 동영상 사이트 캡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농구 NBA 파이널은 결국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간의 맞대결로 결정됐다.골든스테이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15~2016 서부 지구 파이널 7차전 홈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96-88로 이겼다.2쿼터까지 리드를 뺏긴 채 쫓아가던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 연이은 3점포 공격으로 승부를 뒤집고 4쿼터에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스테판 커리가 3점슛 일곱 개를 포함해 36득점을 기록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중요할 때 한 방씩 터트려주면서 골든스테이트의 파이널행을 이끌었다. 클레이 탐슨 역시 3점슛 여섯 개를 포함 21득점을 기록했다.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는 두 시즌 연속 파이널에서 맞붙게 됐다.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 간의 맞대결이 주목된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