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김경태 '내가 넘버 37~'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ㆍ사진)의 세계랭킹이 5계단 상승했다.30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2.93점을 받아 지난주 42위에서 37위로 올랐다. 전날 일본 오카야마현 가사오카시 JFE세토나이카이골프장(파72)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시즌 3승째를 수확해 동력을 마련했다. 4대 메이저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등 빅 매치 초청장을 받을 수 있는 자리다. 안병훈(25ㆍCJ그룹)의 27위(3.32점)에 이어 한국의 올림픽 출전 서열 2위를 굳게 지켰다는 의미를 더했다. 유러피언(E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수민(23ㆍCJ오쇼핑)은 69위에서 71위(1.94점)로, 왕정훈(21)은 71위에서 74위(1.91점)로 조금씩 밀렸다. 30일 새벽 막을 내린 유럽의 메이저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500만 유로)에서 왕정훈이 공동 33위, 이수민은 공동 67위에 그쳤다.제이슨 데이(호주)와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톱 3'는 그대로다. 스피스가 11.61점을 받아 1위 데이(13.40점)와의 격차를 1.80점 차로 좁혔다는 게 주목할 부분이다. 이날 오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딘앤델루카인비테이셔널(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2승 사냥에 성공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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