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시밀러, 두번째 유럽 판매허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삼성바이오에피스는 30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플릭사비'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EC)로부터 최종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플릭사비는 얀센이 개발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로, 지난 달 유럽의약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가 처방권고 의견을 내면서 품목허가의 마지막 행정절차가 남았었다. 플라사비는 레미케이드와 마찬가지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및 건선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베네팔리에 이어 플릭사비의 유럽 허가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2개의 'TNF-α' 억제제를 판매하게 됐다"면서 "플릭사비의 출시는 유럽의 많은 국가들의 의료 재정에 기여하고, 더 많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효능이 좋은 바이오의약품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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