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면세점 사업자에 롯데·시티플러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김포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롯데면세점과 시티플러스가 선정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5시 김포공항 국제선 3층의 DF1(화장품·향수), DF2구역(주류·담배)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내용을 공개하고 각각의 사업자로 롯데면세점과 시티플러스를 선정했다. 임대기간 5년의 김포공항 면세점 구역은 최근 종전 대비 면적을 76% 확장했다. 최소 임대료는 각각 295억원, 233억원에 확장된 만큼 영업요율을 적용해 부과하는 것을 공항공사 측이 제안한 상태다. 각 구역에서는 현재 롯데와 신라가 계약만료일(5월12일)을 넘겨 면세점을 연장 운영중이다. 앞서 공사는 세 차례의 입찰을 진행했으나 최저임대료 부담을 이유로 기업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네 번째 설명회에서는 롯데, 신라, 신세계, 두산, 한화, 시티플러스, 탑솔라 등 7개 기업이 참가해 입찰 자격을 갖춘 바 있다. 한편, 공사는 이달 17일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DF1 구역의 사업자로 롯데를 선정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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