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내일 진도서 개막

"20개 종목 3,700여명 참가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지역 장애인들의 체육 한마당인 제24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25일부터 3일동안 진도군에서 열린다.시·군을 대표한 3,700여명의 장애 체육인들은 육상, 보치아, 론볼, 수영, 배드민턴 등의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의 체육참여를 높이고 신체와 정신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도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체육행사다. 이번 장애인 체육대회는 '하나되는 우리의 꿈! 함께하는 전남의 힘'을 주제로 열리며, 정식 14개 종목과 파크골프와 승마 등 시범 6종목 등 모두 20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개회식은 25일 오후 3시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수단 입장, 개회선언, 성화점화, 대회기 게양, 대회사 순서로 진행되며 5시부터는 환영행사와 축하공연 등도 함께 진행된다. 폐회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정식종목 입상자에게는 메달 및 부상이 수여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선수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며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타 시군 선수들과 멋진 우정을 나누며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3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 선수들의 식수관리, 선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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