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서 전국최대 '안전문화 119페스티벌' 열린다

경기재난본부가 마련한 안전문화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체험시설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포천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 119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경기북부 포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제2회 굿모닝경기 안전문화 119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배우는 안전의식과 함께 뮤지컬, 패션쇼,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다. 경기재난본부는 올해 행사를 영유아부터 학부모, 노인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들로 마련했다.  우선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해 119캐릭터 페인팅, 뮤지컬, 인형극, 뿡뿡이 안전교실,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비상구 퍼포먼스, 안전용품 전시, 민간 전문강사들이 진행하는 게릴라 안전강의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119소방동요대회',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거리 퍼레이드, K-디자인빌리지 패션쇼, 비보이, 전자현악단, 포천시 예술단 전통공연(가위치기, 무당춤), 팝페라 등 이벤트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지진 대비 생존요령을 익힐 수 있는 이동식 체험장비가 첫 선을 보인다. 또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 생존법과 인명구조법을 체득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경기재난본부 관계자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각 기관 내빈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퍼레이드와 축하비행을 시작으로 4일간의 행사가 펼쳐진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도민의 안전문화 확산과 함께 지역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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