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모내기 체험
이번 체험행사에는 전남 담양(금성농협), 충남 서천(서천군농협쌀조합), 전북 군산(옥구농협), 전남 해남(인수영농), 전남 고흥(흥양농협) 등 5개 지자체의 생산업체가 참가한다.구는 앞으로 체험 학교와 관련 지자체 간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모내기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가을철 벼베기, 탈곡, 시식 등 벼 재배 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마들농요와 함께하는 ‘청소년 농사체험’도 진행 구는 상계동 마들근린공원에 위치한 624㎡ 규모의 농사체험장에서 옛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농사체험’도 운영한다. 마들농요보존회가 운영하는 이번 농사체험 프로그램은 모심기(5월)-애벌김매기(7월)-두벌김매기(8월)-세벌김매기(9월)-수확(10월) 순으로 논 농사 일정에 맞추어 운영된다. 체험은 5월부터 10월 수확 시기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25일에는 오후 1시20분부터 3시까지 지역의 초등학생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들농요보존회와 함께 마들농요를 부르며‘모심기’를 진행, 가을에는 도심 속 벼베기 추수 체험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학교 텃밭의 체험포에서 모내기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농촌사랑을 유도함은 물론, 학교급식으로 공급받는 쌀이 어떻게 자라며 우리가 먹기까지 거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노일초등학교 친환경 쌀 생산체험
마들농요는 아파트촌으로 변하기 전 노원지역의 마들평야에서 모심기와 김매기할 때 부르던 농요로, 1999년에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