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13일 신한금융투자는 에스엠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했고 향후 전망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에스엠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4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 신장한 6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8%, 140% 성장한 905억원, 90억원을 달성했다. 별도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음원이 전년대비 70% 증가한 45억원, 출연료는 58% 신장한 191억원, 광고는 24% 증가한 67억원, MD는 24% 신장한 131억원 등으로 고르게 성장했다. 김현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줄어든 437억원,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47억원이 예상된다"며 "매출 성장이 전년 대비 감소하는 이유는 2015년 2분기에 일본 콘서트(50만명 모객) 매출 인식에 따른 역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실적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며 "EXO와 샤이니의 일본 활동 강화, NCT 지역별 데뷔를 통한 라인업 확대로 분기별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하반기에는 중국 현지법인을 통한 음원, 공연 사업 성과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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