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메카 광주이노비즈센터 개관

광주광역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오후 북구 추암로 249에 위치한 광주이노비즈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br /> (왼쪽에서 일곱 번째부터 문 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br />

"광주연구개발특구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각종 지원 시작… 2018년까지 40여 개 기관·기업 입주 ""기술사업화 종합지원체계 구축 통한 지역산업 동력 기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연구성과 기술사업화 및 교류협력을 위한 혁신과 비즈니스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광주이노비즈센터 개관식을 12일 개최했다.광주이노비즈센터는 전국 5개 연구개발특구 중 두 번째로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4768㎡ 규모에 347억원(국비 196억원, 시비 1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10월말 준공됐다.그동안 광주시는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출연연구기관, 공공연구기관, 첨단기술기업, 연구소 기업이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어 기술사업화와 혁신형 중소기업 창업을 위한 원스톱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불편한 점을 이노비즈센터로 집적화해 기술사업화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또한, 특구 내 기술사업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 기업 현장 규제, 애로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결집할 수 있어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첨단연구성과와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체계의 중심축이 돼 연구개발특구가 창조경제를 열어가는 전진기지로서 기술이전·거래, 마케팅 등 산·학·연과의 협력과 연구개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 특허법인, (재)광주지역사업평가원 등이 입주했고, 이들 기관과 지역대학, 기업체간 교류협력을 통한 연구환경 조성, 신기술 정보 교환, 다양한 신규 일자리 창업 등 지원을 시작했다.올해에는 기술사업화 시너지 효과가 큰 20여 개 유관기관과 기업이 입주하고 2018년까지 총 40여 개가 입주해 명실상부한 광주특구의 육성 종합지원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앞으로, 광주이노비즈센터는 기술사업화 서비스와 비즈니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관으로 집적화해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와 기술개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2011년 광주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후 지난 5년간 광주시는 기 구축된 과학기술 인프라를 토대로 한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술사업화로 기업 수는 415개에서 764개(84% 증가), 기술이전은 117건에서 310건으로 증가(165% 증가)하면서 일자리가 1만3000개(87% 증가)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이노비즈센터가 광주연구개발특구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다양한 기술사업화 추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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