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삼성자산운용(주)의 ETF 4종목을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KODEX 바이오는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50종목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이다. 이미 상장된 헬스케어 섹터 ETF 2종목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해 투자하는 반면 이번 상품은 헬스케어 섹터중 바이오 특화기업에 대해 동일가중방식(전종목 각 2% 편입)으로 투자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KODEX 스마트베타 ETF 3종도 함께 상장한다.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가치(밸류PLUS), 성장(모멘텀PLUS) 및 영업효율·수익성(퀄리티PLUS)지표 상위기업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로 종목 비중 결정시 저변동성 전략을 가미한 상품이다. 세 종목에 대한 분산 투자시 각 기초지수간 낮은 상관관계를 통해 변동성을 낮춤으로써 안정적 투자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다만 운용비용, 현금배당 및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기초지수 수익률과 괴리(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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