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예금보험공사는 10일 전라남도 광양시 소재 '광양상설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국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개설하는 '2016년도 상인(점포)대학 과정'의 금융교육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과정은 전국 전통시장·상점가 중에서 약 100여개소를 상인(점포)대학으로 선정하고 각 대학별로 4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해 총 40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이다.예보는 금융교육 부문(스마트금융) 담당기관으로 선정돼 예금자보호제도를 비롯한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100회, 4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보는 지난 2012년부터 5년연속으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이 과정에 참여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기준으로 총 417회,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상인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예보 관계자는 "시장상인 등 금융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금융교육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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