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후', 경복궁서 궁중문화 '미' 알려

흥례문 특별무대에서 ‘궁중복식 패션쇼’ 개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우리나라 궁중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데 나섰다. LG생활건강 ‘후’는 문화재청과 함께하는 ‘왕후의 사계’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 경복궁에서 ▲궁중복식 패션쇼부터 ▲왕실여성문화체험 ▲해금 특별공연까지 왕실의 궁중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4일 오후에는 경복궁 흥례문에 특별무대를 마련해 왕후의 연회를 주제로 해금 연주자 강은일의 ’해금특별공연’과 ‘궁중복식 패션쇼’를 진행했다.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가 참여한 ‘후’의 궁중복식 패션쇼는 적의, 활옷, 원삼, 당의 등 왕후의 공식 의복부터 일상복까지 다양한 궁중복식은 물론, 연회무까지 선보이며 우리 고유의 선과 색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이날 패션쇼는 구장복과 치적의를 입은 왕과 왕후의 행차로 대미를 장식했다. 오는 8일까지는 ‘왕실여성문화체험전’과 ‘해금특별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는 대왕대비가 머물렀던 경복궁 자경전 행랑 내에 ‘왕실여성문화체험관’을 마련해 왕후의 미용비방과 의복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홍화연지 립밤 등 궁중 미용재료를 이용한 왕후의 화장법 시연을 체험할 수 있으며, 산삼, 녹두, 진주, 홍화 등 천연 궁중화장품 재료와 왕실 여성들의 미용비방, 전통 궁중예복을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 수정전 앞에서는 매일 오후 3시 30분경 ‘왕후의 사계, 여름’을 주제로 해금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해금 연주의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꽃별과 창작국악팀 ‘비단’, 여성 퓨전국악그룹 ‘퀸’ 등 연주자들이 운치있는 고궁을 가득 채울 다양한 국악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LG생활건강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가 전개하는 ‘왕후의 사계‘ 궁중문화 캠페인은 한국의 대표적인 4대 궁궐의 보존 및 관리를 후원하고, 그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3월 덕수궁과 이달 경복궁에 이어 10월 창경궁과 11월 창덕궁에서도 특색 있는 궁중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